라틴아메리카 현대미술전, 아트앤에셋과 반디트라소 롯데에비뉴엘과 함께
오는 2010년 9월 15일부터 10월 4일까지 아트앤에셋과 반디트라소는 롯데에비뉴엘 전관을 통해 '매직리얼리즘'이란 주제로 라틴미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틴미술을 그동한 한국현대미술에서 크게 주목받지는 못하였지만, 라틴미술에 오랜 인연을 갖고 있는 반디트라소 안진옥관장을 통해 라틴미술의 거장 페르난도 보테로, 카를로스 콜롬비노, 이그나시오 이투리아 등의 작가 작품을 선보인다.
페르난도 보테로
페르난도 보테로는 1932년생으로 콜롬비아를 대표하는 화가이자 조각가이다. 풍만한 작가의 독창적인 케릭터를 통해 특유의 유머와 남미의 정서를 표현한 이야기를 담아 전세계 컬렉터의 사랑을 받고있는 라틴미술의 대표 현대미술 작가이다. 페르난도 보테로는 마르고 매끈한 육체만들 탐닉해왔던 현대미술사 안에서 풍성고 퉁퉁한 자신만의 케틱터로 1978년에 제작된 레오나르토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오마주한 작품은 큰 인기를 모았다. 그밖에 얀 반 베이크의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 등 르네상스 시대의 유명작가의 작품들을 오바주한 작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카를로스 콜롬비노
파라과이 대표작가 카를로스 콜롬비노의 작품은 조금 어둡다. 이는 군부독재의 역사적 경험에 영향을 받은 작품으로 우리의 역사와 공통점이 있다. 대국의 경제와 문화의 의존에서오는 무력감에서 벗어나 민속문화에 뿌리를 내리며 그들만의 미적 언어를 탄생시켰다. 비현실적인 팥나지와 원색의 강렬한 묘사 등 라틴의 열기와 에너지가 지독한 울림처럼 가슴에 비수를 꼿는다. 역사적 고통을 탈피하여 환상과 현실이 혼재한 새로운 리얼리티를 구죽하였다.
이그나시오 이투리아(1949.04.14)
남이의 거장으로 불리는 이그나시오 이투리아(우루과이)는 어린아이처럼 자유로운 영혼으로 멀리서 보면 장난감 병정들을 나열한듯한 작업으로 작은 사람들을 통해 우주의 축소판이자 소인국 파라다이스를 캔버스 위 자신만의 이야기로 철학을 펼쳐낸다. 이투리아의 작품은 자신만의 놀이에 몰두한 아이처럼 순수한 시선으로 사물을 바라본다. 사람과 사물의 크리를 뒤바꿔 관람객을 무의식의 세계로 이끈다. 아이러니한 현실의 간극을 작게 축조된 형태를 통해 풍자한것이다. 우루과이 문화의 특징, 곧 남미의 특징이 해학과 풍자인데 그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풍자와 유머감각이 그림에 또다른 생명력을 부여한다. 1994년 베니스비엔날에에서 수상하였으며, 우루과이를 대표하는 작가가 되었다.
2010 라틴아메리카 현대미술전 전시 장소 및 일정
매직라틴에 흠뻑 담궈진 전시장이 궁금하다면 명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전관,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까지 쇼핑몰 곳곳에 위치한 라틴미술 작품을 둘러보시며 패션과 함께 어우러진 라틴미술의 매력에 발견해보시기를 바란다. 2010년 9월 15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되며, 9월15일 오후 5시 에비뉴엘 갤러리 9층에 탱고와 함께 오프닝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방문 바란다. 작품 구매를 희망한다면, 아트앤에셋을 통해 작품구매 안내를 받을 수 있다. 02-6271-1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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